메인화면으로
'생활고 비관' 40대 아들, 치매 노모 살해후 극단적 선택 시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생활고 비관' 40대 아들, 치매 노모 살해후 극단적 선택 시도

병원 이송돼 치료받아 생명에는 지장없어...존속살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예정

생활고를 겪어오던 40대 아들이 60대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아들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전 5시 30분쯤 부산 서구 자신의 집에서 어머니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경찰청. ⓒ프레시안(홍민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B 씨를 살해한뒤 곧바로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이로 인해 B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A 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모친은 치매를 앓고 있었고 아들이 병간호를 하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자는 6년 전쯤 부친이 사망한뒤 마땅한 수입원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조사한뒤 구속 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