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정신건강 돕기에 나섰다.
21일 시는 오는 7월14일까지 12회에 걸쳐 ‘마음건강아파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따르면 ‘마음건강아파트’는 취약지역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의 조기발견을 돕고 상담과 치료를 연계해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선 프렌즈상담코칭센터 박미선 소장과 정신건강 요원들이 참여해 어르신 마음건강교육, 알코올 등 중독예방교육, 생명지킴이 교육, 미술치료를 통한 심리상담 등이 진행된다.
지난 5월에는 6차례에 걸쳐 사회복지사와 관리사무소 직원 등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음건강아파트 운영으로 입주민의 정신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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