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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중소기업 8곳 ‘호주 시장 개척’ 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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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식] 용인시, 중소기업 8곳 ‘호주 시장 개척’ 지원 등

□ 용인시, 호주 시드니·멜버른에 시장개척단 파견… 620만 달러 실적

용인특례시는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호주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3∼18일 호주 시드니 및 멜버른에서 열린 이번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시와 지역 내 8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지난 13∼18일 호주 시드니 및 멜버른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용인특례시

시는 화장품과 냉동용가 제조업체 등 총 8개 업체와 함께 시장개척단을 구성,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수출 상담에 나서 총 620만 달러(77건)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를 위해 시는 1인 당 항공료의 일부와 시장성 조사 및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국제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이지만, 용인지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월에도 12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 파견할 예정이다.

□ 용인시, ‘커피박’ 재활용 통해 친환경 퇴비로 활용

용인특례시는 커피 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커피숍에서 커피 원액을 추출하고 커피박(커피 찌꺼기)를 수거한 뒤 용인축협 축분비료공장에서 유기농 비료를 생산할 때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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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직원이 시청 사무실에서 발생한 '커피박'을 모아 정리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실제 용인축협이 최근 축분으로 비료를 만들 때 커피박을 사용해본 결과 악취가 저감되는 것은 물론, 더 질 좋은 유기농 비료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에는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 내 20개 커피숍과 연면적 200㎡ 이상의 커피숍 8곳 등 모두 28개 업소가 참여한다.

커피박으로 만든 비료는 농가 판매용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결과를 분석해 내년에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용인지역 커피숍 1300여 곳이 모두 해당 사업에 참여할 경우 연간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커피박 945t을 절감해 쓰레기 처리비용 1억4175여만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커피 원두는 추출 과정에서 3%만 사용되고, 97%에 달하는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버려진다"며 "소각 또는 매립하게 돼 있는 커피박을 재활용하면 쓰레기 절감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용인시의회,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 개최

용인특례시의회는 21일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9대 의회 출범을 앞두고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당선인들이 원활하게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21일 '제9대 당선의원 상견례'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이날 당선인들은 의회사무국의 주요 업무와 하반기 의회 일정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또 당선의원 간 상견례 및 의회사무국 직원 소개의 시간을 통해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우로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김기준 의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32분의 의원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9대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달 1일 첫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 및 부의장 등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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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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