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읍시장 직 인수위원회, 실질적인 청년 정책 발굴 나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읍시장 직 인수위원회, 실질적인 청년 정책 발굴 나서

20일 '청년정책 토론회' 열고 청년 목소리 들어

▲ⓒ정읍지사 직 인수위

민선 8기 전북 정읍시장직 인수위원회가 실질적인 청년 정책 발굴에 나섰다.

정읍의 현재 만18세~39세의 청년 수는 2만718명으로 시 전체 인구의 19.3%에 해당하지만 추세만 보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1년 3만387명에서 2021년 2만718명으로 9669명 감소해 연평균 감소율은 3.18%로 전북 감소율 2.13%보다 1% 이상 높다.

최근 정읍지역의 10년 간 유출인구 75%가 청년들이다.

2021년 정읍시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청년실태조사를 보면 52.9%가 타 지역 이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는 더 나은 문화, 주거환경, 결혼, 출산, 자녀양육 등을 꼽았다.

이에 인수위는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의 위기에 대응하고, 일자리 부족 등으로 고향을 등지는 청년들에 대한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일 청년정책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15명의 인수위원 외에 실제 정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소개하고, 해결책을 건의했다.

청년들은 지역에서 청년들이 활동하고 정착하는 것에 있어 주거공간 확보 대책, 창업 후 지원대책, 육아 정책, 예체능·교육·취업 등에 맞춤형 지원, 행정과 담당공무원의 적극적인 관심, 청년활동에 대한 현실적인 비용 지출 등 실제 지역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강구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원들은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으며 행정은 "사실상 청년들에 대한 정책 지원을 논의하기 시작한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토론회와 정책개발 등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수위는 23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모로 진행한 시정구호에 대한 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