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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현장 중심 교육회복 앞당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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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 "현장 중심 교육회복 앞당기겠다"

3급 승진 1명·4급 승진 3명·6급 이하 총 206명 승진 등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단행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교육감은 경남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급 1명·4급 3명·6급 이하 202명 등 총 206명의 승진 인사를 포함해 전보 494명·공로 연수와 퇴직 121명·신규 임용 26명 등 총 847명 규모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는 대폭적인 순환 전보와 함께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지원 활동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체제 구축에 초점을 두었다"며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으로 교육 회복을 앞당기겠다. 이번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는 이를 위한 준비와 노력에 중심을 두고 이루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경남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박 교육감은 "6급 이하 교육행정직 공무원 전보는 개인별 전보 희망을 반영하는 전보희망제에 따라 본인 희망 지역에 최대한 배치되도록 고려했다"면서 "신규 임용 공무원은 신규 임용 후보자 명부 순위에 따라 결원 기관과 생활 근거지 등을 고려하여 발령했다"고 말했다.

특히 박 교육감은 "미래교육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6급 미래역량강화과정 연수에 필요한 인사를 단행해 우리 교육청의 행정지원 역량을 더욱 높이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박 교육감은 "교육부와 본청 부서 등에서 30년 이상 다양한 업무를 경험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안목, 폭넓은 정책 비전을 갖춘 본청 과장 1명을 3급 부이사관의 직속기관장에 승진임용해 직속기관의 지원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청 과장은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서 11명의 4급 서기관을 폭넓게 순환 전보하고 본청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사무관 3명을 4급 서기관으로 승진임용해 업무 전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본청 사무관은 정책이해도와 현장 지원 역량이 높은 인재를 사업부서에 우선 배치했다"며 "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은 현장 사정에 밝은 학교 행정실장을 주로 임용해서 학교 지원 기능과 지역 현안 사업 추진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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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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