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1124 평생학습 이웃축제',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인증

경기 오산시는 매년 11월 개최되는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됐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2011년부터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해 구체적인 ESD 실천 전략을 국내에 보급하고,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제사회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2020년 진행된 제1회 이웃축제 개막식 ⓒ오산시

올해 신규 ESD 인증제에서는 오산시의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를 포함해 총 25건이 인증됐으며 향후 3년간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 일환으로 세계 각국에 소개된다.

이웃과 함께 평생교육을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분산형 축제인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변화된 교육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 평가를 진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교육과정부터 지역사회의 소속감 및 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교육과정이 기획돼 운영되는 사업이다.

한편 시는 매년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학습살롱’ △공유경제를 활용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하나로 통합학습연계망 : 온 마을이 학교' △삶의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신중년 프로젝트 ‘느낌표학교’ 등을 비롯해 이번 1124 오산 평생학습 이웃축제까지 4년 연속 ESD 인증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