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총파업 투쟁이 정부와의 협상타결로 종료 된 가운데 전남 여수지역에서 또다시 2건의 대규모 도심 집회가 예고돼 있어 교통혼잡 등 시민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15일 여수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오는 6월 18일 오전 11시부터 학동 시청 정문 앞 도로부터 도원사거리까지의 왕복 7차선 도로에 노조원 약 7,000여 명이 참여하는 ‘임단협 승리투쟁 결의대회’를 예고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소라면 여천농협 하나로마트 자재센터점 건너편 3개차선 도로에 전국 건설노조 광주.전남 본부 노조원 약 1,500여명이 참석하는 ‘전남 동부권 건설노조 연대투쟁 출정식’이 예정돼 있다.
따라서 여수경찰은 도심 집회로 시민 이동과 주말 관광객 방문 등 극심한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 차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찰관계자는 “집회 시간이 주말 오후 시간대로 도심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되도록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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