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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7월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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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7월22일 개막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 주제… 56개 단체, 75회 공연

경남 거창군 (재)거창문화재단은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이란 슬로건으로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거창문화재단은 거창국제연극제 슬로건 'BEGIN AGAIN' 또 다른 세상, 꿈꾸는 열정에 어울리는 메인 포스터는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했으며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참가단체 공모에 국내‧외 83개 공연단체의 제안서를 접수받았다.

최종 공연이 확정된 참가 단체는 해외 8개국 등 총 56개 단체로 공식 참가 공연과 프린지 공연이 총 75회 진행된다.

올해 개막 공연은 거창 수승대에 수중 특설무대를 제작해 행사 기간 동안 공연이 확정된 단체들과 거창지역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특별 공연으로 '거창 한 여름밤의 꿈'을 주제로 여러 가지 퍼포먼스와 공연, 불꽃 드론 등 화려한 볼거리 공연들이 펼쳐져 뜨거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에 초청된 가족극 임금알 공연 장면ⓒ거창군

공식 참가작으로 선정된 단체 중 전통 연극을 고집하며 수준 높은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극단 골목길의 '해방의 서울', 극단 초인의 '음악극 맥베스', 극단 터 '막차 타고 노을보다' 등은 질 높은 연극 작품에 목 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큰 선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2022년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 사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무용단의 공연과 2022년 경남도 연극제에서 대상을 받은 극단 현장의 '나는 이렇게 들었다' 공연은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공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번 거창국제연극제는 공연예술 종합 축제의 형태로 이뤄지며 해외 공연 팀 중 미국의 영화감독, 배우,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이리자리(Daniel Irizarry)의 공연이 수승대 일원에서 도전적이고 매혹적이며 강렬한 육체성과 신나는 예측 불가능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는 자유분방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휴가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으로 '임금알', '생각나라 과자집' 등이 선정돼 폭넓은 공연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며 수승대 관광지와 거창군 일원에서 낮 시간에 진행되는 21개 공연 팀의 프린지 공연들도 마련돼 있다.

또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진행되는 경연은 수준 높은 연극 공연 7개 작품이 진행되며 전석 무료로 즐기는 전통 연극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연은 7월4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공연 프로그램은 거창문화재단 거창국제연극제 홈페이지에서 오픈된다. 유료 공연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 5000원이며 온라인 사전예매(20% DC) 80%, 현장 예매 20%로 진행되고 1인 4매 한정이다. 

▲제32회 거창국제연극제 포스터.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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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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