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다음 달 초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포천비즈니스센터는 중소기업의 금융·기술·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원스톱 기관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99억6700만 원을 들여 군내면 용정리 483-1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3층짜리 포천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9년 10월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마무리하고, 이듬해 10월 사업 부지를 매입했다.
이어 지난해 2월 건립 사업을 포천도시공사에 맡겨 최근 설계 용역을 끝냈다.
시는 다음 달 초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준공 시기는 내년 12월 말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은 경기북부에서 제조 기업이 3442곳(면적 500㎡ 이상 공장 기준)으로 가장 많다. 또 인근 양주·남양주시의 주택 개발 사업으로 공장 이전을 원하는 중소기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포천비즈니스센터가 생기면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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