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청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아 조성한 ‘자투리나눔기금’으로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돕기에 나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여수시청 직원들은 지난 8일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가정 10세대에 ‘자투리나눔기금’으로 격려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직원들이 적립한 ‘자투리나눔기금’은 매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한부모, 조손가정 돕기,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치료비와 격려금 지원, 자원봉사단체 후원 등 시민이 함께하는 이웃사랑 나눔에 쓰이고 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3월에는 동해안(강원, 경북) 산불피해 성금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청 직원들은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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