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우수 유공 표창

총 16개 우수사례 중 ‘채권관리 내실화·경기꿈의학교·성남형캠퍼스’ 등 3건 최우수 선정

경기도교육청은 ‘2021회계연도 적극 집행’에 기여한 업무 담당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우수 유공 표창’은 올해 처음 도입된 것으로, 결산검사 결과 교육재정 운영의 효율을 높인 사례를 발굴해 교육현장의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장려하고, 교육사업 운영·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 경기도교육청이 개최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 우수 유공 표창식’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한 직원들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결산검사 위원이 선정한 총 16건의 우수 사례 가운데 △채권관리 내실화(재무기획관)△경기꿈의학교(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성남형 캠퍼스 운영(성남교육지원청) 등 3건을 최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표창식에서는 재무기획관 오상택 주무관(현 도교육청 감사관 근무)과 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 김상훈 주무관 및 성남교육지원청 임영선 장학사에게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채권관리 내실화’는 채권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높이고, 업무편람 발간을 통해 채권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과 경기도청 및 지자체가 협력해 2033개에 달하는 경기꿈의학교를 지원하고, 마을 교육 확장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성남형 캠퍼스 운영’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보장을 위해 다양한 교과목을 개설·제공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이재정 교육감은 "규모가 큰 도교육청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노력해 준 업무 담당자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향후에는 결산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적 성과를 분석해 장기 전망을 마련하는 것도 의미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