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치매 환자에게 전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창동 기억나무 쉼터’가 문을 열었다.
기억나무 쉼터는 보건소 본서에 둥지를 틀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시는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고령층 치매 환자의 증세 악화를 예방하고자 보건소에 인창동 기억나무 쉼터를 만들었다.
이곳은 치매 치료에 필요한 인지·신체·정서 치료 프로그램과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다.
안승남 시장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부양 부담을 덜고자 인창동 기억나무 쉼터 문을 열었다”라며 “전문 인력을 키우고 신체 강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제공해 소외되는 환자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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