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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동 예술담길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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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대인동 예술담길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선제적으로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

노포(老鋪)들이 주를 이루어 화재에 취약한 동구 대인동 예술담길 골목에 화재 감지·신고·상황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 알림 설비를 구축하였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9일 대인동 예술담길 일대 53개 상가를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 화재예방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에 선정된 ‘예술담길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골목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추진됐다.

새로 설치된 화재예방 시스템은 화재 감지·신고·상황 전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재 알림 설비이다. 연기와 열 등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자동 화재 속보기를 통해 사업자 대표와 사전 등록된 관계자 휴대폰으로 즉시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는 동시에 소방서 119 상황실에 자동으로 화재 사실이 통보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노포(老鋪)들이 주를 이루는 예술담길 골목은 화재 발생 시 주변으로 피해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화재 취약지역”이라면서 “주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담길 프로젝트’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대인동 음식문화거리 주민·상인·마을활동가들로 구성된 예술담길상생협의회(회장 이양섭)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심안전골목 조성 및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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