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김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40억 규모로 공모 추진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전라북도와 김제시는 지난달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조성사업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센터 건립비중 지방비의 50%를 부담하고 센터 협의체 운영 및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70, 지방비 70)으로 2022~2024년, 3년간 신축 돼지는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및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겸비한 복합교육센터로,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김제시 백구면 영상리) 안에 신축될 계획이다.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는 급속한 고령화, 과소화 등으로 지방 소멸 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돌봄·의료·보육·교육 등) 및 생활서비스(마트·미용실 등)를 제공하는 특화 공동체를 육성하는 전국 단위의 전문교육기관이다.
센터에서는 읍면 단위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 전문인력 육성, 농어촌 중간지원조직 리더 육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보급, 정기교육 과정(기초, 보수, 전문) 운영, 기초 지자체 지원기관 설치 지원 등을 담당한다.
또 전국 사회적 농장 인증 및 보수 교육 운영, 예비 농촌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 조직 육성, 우수 특화 공동체 조직 발굴·지원, 서비스 상품 기획 및 홍보 등을 수행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김제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열악한 농촌 사회서비스 분야의 중심지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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