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대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69명(누계 109만9436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사망 사례는 이날 3명 추가되어 누계 2149명이 됐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지난 3~4월 발생했으나 지연 신고되면서 포함됐다.
최근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476명까지 감소했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8.6%로 가장 높았다.
위중증 환자의 90%, 사망자 95%는 60대 이상 연련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고령층이 밀집한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에 대한 감염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병원의 기동전담반 의료진을 동원해 직접 방문 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정에서도 주기적 환기와 소독, 마스크 쓰기, 손 씻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시고,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시어 고령층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