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장계향 선양회·연구회, 음식디미방 보존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음식디미방 도시락 및 다과 상품 개발’ 시식품평회를 가졌다.
‘음식디미방 도시락 및 다과 상품 개발 용역’은 영양군이 지난해 11월에 확보한 국·도비 사업으로 추진 중인 ‘3대문화권 인프라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영양축제 관광재단과 ㈜한국식문화연구소에서 수행했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외식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 최초의 한글 음식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저변 확대와 인식 제고를 위한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추진된다.
이 사업을 통해 음식디미방의 조리법을 활용한 잡채밥 도시락, 다과세트(박산, 유과, 다식)와 지역 특산물인 산나물을 이용한 맞춤 소스 등을 개발하고 앞으로 추후 브랜드디자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을 거쳐 오는 9월 이후 상품화 시켜 출시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번 사업이 지역 전통문화자산인 음식디미방을 홍보하고 지역 관광 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대중화 시켜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건강 음식으로“세계명품 한식 브랜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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