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우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급경사지 낙석·붕괴 등 사고에 대처하기 위해 여름철 사전대비 재해취약지 및 급경사지에 대해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7일까지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속초시는 지난 3월 실시한 해빙기 급경사지 자체 점검결과 특이사항은 없었으나, 장마철이 다가오는 만큼 우기 시 긴급조치가 필요한 대상 시설물 조사 및 인명피해 위험시설 등을 집중 점검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재난예방을 위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연중 지속적인 사전 예찰을 강화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위험요인 해소사업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 속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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