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철문 신임 부산경찰청장이 취임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우철문(53·치안정감) 청장은 13일 오전 부산경찰청 교육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뒤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우 청장은 취임사에서 '든든한, 당당한, 화합하는 부산경찰'을 제시하며 "시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각종 무질서와 재난·테러·사고에서 안전을 확보하는 경찰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의 자유와 권익을 침해하는 불법과 폭력에 대해 엄정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시민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와 사회 곳곳의 부패·부조리 척결을 통해 공정과 상식이 일상이 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 청장은 경찰대학 7기를 졸업한뒤 경북 상주경찰서장,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부산경찰청 제2부장,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