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에서 총파업에 돌입한 화물연대 조합원 6명이 화물차량 운송 방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11일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강서구 신항삼거리 집회현장에서 조합원 270여명이 기습 연좌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차선 1개가 완전 점검되면서 화물차량 운송에 차질이 빚어졌고 해산을 요청하는 과정에서는 조합원과 경찰과의 마찰도 발생했다.
경찰은 조합원 6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설명했으며 조합원들도 지역 내 경찰서로 분산 이송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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