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어르신 행복한 노후 위해 복지서비스 강화 할 터”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0일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프레시안(현창민)

오 당선인은 이날 오전 제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급식 봉사활동에 동참해 "민선 8기 도정이 출범하면 도민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당선인은 “어르신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와 지방정부, 사회가 책임져야 한다"며 “복지 현장의 최전선에서 어르신들을 돕고 있는 노인회 직원 등 시설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7000억 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우선 지원하겠다”며 “노인대학이 3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어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을 둘러보지 않으면 파악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아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도민의 삶의 질 제고 위해 현장에서 답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당선인은 급식 봉사 후 문준식 ㈔대한노인회 제주도연합회 제주시지회 회장 등 노인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노인회 제주시지회는 ▷노인복지회관 운영비 증액 ▷노인복지회관 시설 보수 ▷노인민속경기대회 예산 증액 ▷노인회 행사 및 회의 식대 인상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