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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 당선인, 찾아가는 인수위 가동

13일부터 본격 활동 돌입…인수위원이 해당 부서 직접 찾아 토론

하승철 하동군수직 인수위원회(인수위)가 10일 출범 후 13일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인수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12명 이내로 구성돼 새 군정의 주춧돌을 놓기위해 기획행정, 산업경제, 교육문화복지, 도시환경 등 4개의 분과로 나눠 군정현안 파악 및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공약 실천 방안을 토론한다.

인수위는 활동의 효율을 높이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서 듣기 위해 ‘찾아가는 인수위’로 운영된다. 담당직원을 불러서 보고받는 형식이 아니라 각 분과 인수위원이 해당 부서를 찾아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하게 된다.

▲지난 5월 27일 무소속 하승철 하동군수 후보 유세 현장.ⓒ프레시안(김동수)

특히 ‘소통·변화·활력’을 강조하는 하 당선인은 지난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하동군수 인수활동에 군민의 참여를 부탁하며 주민 인수위원을 모집했다.

인원은 2명 이내로 12일까지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를 자유롭게 작성해 인수위사무실(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 또는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인수위 활동기간 중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군민제안을 받는다.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우편(하동문화예술회관 1층 사무실), 이메일, 하동군 홈페이지 군민제안 게시판을 통해 제안 가능하다.

하승철 당선인은 “많은 군민의 참여로 ‘새 시대 새 하동’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며 “항상 소통하는 군수로 군민과 함께 미래의 하동을 같이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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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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