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버스킹 문화의 활성화와 버스킹 도시로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버스킹공연 '버스킹홀릭 inn 강릉'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버스킹홀릭 inn 강릉'은 지난 4~5월 공개 모집 기간 200개가 넘는 버스커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사로 108개 버스커를 선정했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주말(토, 일) 1일 2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장소는 월화거리, 안목, 경포, 강문 중 1개 장소에서 순환식으로 진행된다.
첫 공연은 11일 오후 3시부터 안목해변에서 펼쳐지며, 총 108개 버스커들이 클래식, 뮤지컬, 포크, 인디밴드, 국악, 파이어댄스 등의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음악에 한정된 버스킹이 아닌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관객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7월 말 ~ 8월 초 여름휴가시즌에는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매일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2 경포 비치비어 축제와 연계하여 본격적인 해변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각종 SNS에서 '버스킹홀릭 inn 강릉'을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강근선 관광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강릉의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아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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