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신 한울 1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한국수력원자력, 신 한울 1호기, 최초 계통연결 성공

핵심설비 국산화 완성한 최초 원전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9일 오전 신한울 1호기(140만kW급) 최초 계통연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계통연결 된 신한울 1호기. ⓒ한울원자력본부

계통연결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내보내는 것을 말한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해 7월 14일 최초 연료 장전 이후 진행된 고온 기능시험 등 각종 시험 운전 시험을 거쳐 연결하게 됐다.

국내 27번째 원자력발전소인 신한울 1호기는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며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체코원전의 참조 발전소이다.

APR1400은 국내 신 고리 3, 4호기가 가동 중이고, 2018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하는 등 세계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핵심설비인 원자로냉각 재 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을 국산화해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다.

140만kW급인 신한울 1호기는 이번 계통연결 이후 출력 상승시험 기간 시간당 약 70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계획이며 다가오는 여름철 전력수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단계별로 발전소 출력을 상승하면서 종합적으로 최종 점검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험 운전하며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