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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10선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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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10선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 10선'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올 여름, 제주에서 즐기기 좋은 여행 콘텐츠를 테마로 ‘2022년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를 발표했다.

'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 10선은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재 충전하는 제주의 소중한 자원이다.

1. <협재해수욕장> 세화, 김녕 등 동쪽 바다가 자유로움이 넘치는 보헤미안 스타일이라면 협재, 판포 등 서쪽 바다는 보기만 해도 명랑하고 유쾌하다. 비양도를 품고 있는 협재 해수욕장은 금능해수욕장과 인접해 있다. 양한 사람들이 하나의 바다를 두고 조화롭게 어울린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김우빈과 한지민의 촬영지로 알려져 있다.

▲제주관광 10선'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공사

2. <사계해변+설쿰바당 황우지 해안 닭머르 해안길>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제주의 독특한 지형을 담고 있는 용머리해안 일대와 사계 포구에 이르는 설쿰바당은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가 단단하게 굳어진 갈색 모래와 검은색 모래 바위 사이로 숭숭 뚫린 구멍이 이국적인 곳이다.

암석이 둥근 형태로 둘러져있고 암석 아래쪽으로 바닷물이 계속 순환되면서 만들어진 황우지 해안은 에메랄드 빛 바다를 품고 있다. 마치 닭이 흙을 파헤치고 그 안에 들어앉은 모습을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진 닭머르 해안길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저녁노을을 담을 수 있는 최고 스폿으로 꼽힌다.

3. <소정방폭포> 장수를 기원하던 제주의 옛 사람들은 겨울밤 서귀포에 떠오른 노인성을 보기 위해 애썼다면, 여름에는 폭포수를 맞기 위해 줄을 섰다. 300미터가량 떨어진 정방폭포보다 규모는 작지만 물이 바다로 바로 떨어져 흘러드는 신기한 모습의 소정방폭포는 폭포 높이가 7미터 정도로 낮지만 백중날(음력 7월 15일) 이 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일 년 내내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이 물을 맞으면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고 전해진다. 제주 올레 6코스 중간에 있다.

4. <논짓물 삼양 셋다리물 도두 오래물> 한라산에 떨어진 빗방울은 대부분 땅속으로 스며들고, 땅 속을 오랜 시간 흘러 마침내는 태초의 물처럼 깨끗하고 정화된 상태로 다시 세상에 나온다. 이렇게 한라산에 스며든 비가 대수층을 흘러 바닷가 마을에서 솟아오르는 것이 용천수다. 지하에 오래 머물렀던 터라 얼음처럼 차가울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목욕탕이나 여름 물놀이 장소로 만든 곳들이 있다.

▲제주관광 10선'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공사

5. <수중비경-문섬 섶섬 범섬> 제주 바다와 하나가 되는 건 단연 다이빙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매년 10만 명이 찾을 정도로 스쿠버다이빙 명소가 된 제주는 한국 바다 생태에 열대 바다 요소까지 더해져 독특함을 자랑한다. 특히, 스쿠버다이빙 메카로 불리는 서귀포 앞바다에는 분홍바다맨드라미 군락을 비롯해 제주 고유종, 다양한 산호, 건강한 해양생물들을 볼 수 있다.

6. <우도> 제주가 품고 있는 섬 중 가장 아름다운 섬은 단연 우도다. 강렬하고 담대한 선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이자 건축가, 환경운동가인 훈데르트 바서를 테마로 한 건축물이 우도에 자리를 잡았다. 훈데르트 바서 파크는 훈데르트 바서 뮤지엄 리조트 공간인 훈데르트 바서 힐즈 갤러리 카페 등이 모인 복합 공간이다.

7. <신창풍차해안도로> 언제 어디서든 멋있는 석양의 유일한 단점은 모든 풍경을 하나의 색감으로 통일시켜 풍경의 질감까지 획일화시킨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는 바다 정자 풍력발전기 등대 돌들이 석양의 압도적 힘 앞에서도 올곧게 자신들의 형태와 질감을 유지한다. 특히 바닷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풍력발전기를 지나는 드라이브 코스도 이국적이지만, 맑고 대기가 깨끗한 날엔 차귀도와 수월봉의 낙조를 담기 위해 사방에서 몰려온 사진작가들과 여행객들로 붐빈다.

8. <캠핑 야밤버스> 여름 제주는 캠핑족들에게도 천국으로, 돈내코 야영장 모구리 교래자연휴양림 등 제주 숲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부터 김녕 화순리 금모래 하모해변 등 바닷가 캠핑장까지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 제주관광협회에서는 이호테우등대 도두봉트레킹 어영해안도로 산지천 동문재래시장을 연결하는 야밤버스를 운영한다. 여름 테마코스는 6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1회씩 운영하며, 저녁 6시 30분 제주국제공항 1층 2번 게이트 앞 3번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총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제주관광 10선'다시, 제주 여름에 빠지다’ ⓒ제주관광공사

9. <제주삼다수 한라산소주 제주맥주> 평균 22년을 땅에서 머물며 필터링된 제주 지하수는 한국에서 가장 질 좋은 물로 꼽힌다. 제주 지하수는 화산암 대수층에서 만들어지는 화산암반수로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 경도가 낮은 연수이자 약알칼리성이라 커피나 차를 타도 그 맛이 일품이다. 제주에는 이런 천연 지하수의 특성을 활용한 음료가 많이 개발돼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10. <물회> 어부들이 고된 노동 도중 잠시 짬을 내어 갓 잡은 물고기에 장과 밥을 넣고 물에 말아 술술 넘기던 간편식이 물회다. 여름 제주 바다에서 건져낸 한치 전복 뿔소라 성게 쥐치 등 신선한 원물에 각종 야채와 시원한 양념 육수가 하나로 모인 물회는 진정한 소울푸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다시 맞이한 여름, 제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알짜배기 여름 여행지를 소개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계절별 추천 10선을 발표해 제주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관광공사의 2022년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은 제주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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