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의 파업 사흘째를 맞아 경찰이 물류차량 에스코트에 대한 요청이 있을 경우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의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물류 운송 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비하기 위한 에스코트 요청 시 안전운송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에스코트는 5대 이상의 긴급 물류차량에 한해 112 신고 또는 관할경찰서 정보관에게 신청하면 된다.
경찰은 물류차량의 앞과 뒤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IC 인근 주요 교차로부터 관할 사업장까지 전 구간 안전한 운송을 돕기로 했다.
군산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교통순찰차 2대 및 오토바이 2대 등을 투입해 물류차량 25대에 대해 약 6㎞ 구간을 에스코트했다.
한편 전북경찰청은 파업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운송방해 행위 등 기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할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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