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잠 깨우는 왕눈이’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초고휘도의 ‘아이지킴 왕눈이’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 보급했다.
아이지킴 왕눈이’는 2019년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가 개발한 ‘잠 깨우는 왕눈이’의 고휘도 반사지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초고휘도 반사지로 제작됐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7일 ‘아이지킴 왕눈이’800개와 ‘투명우산’ 400개를 제작해 지역아동센터 경상남도지원단에 전달했다.
차동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 "아이지킴 왕눈이와 투명우산이 지역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은 물론 교통안전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제작한 아이지킴 왕눈이는 어린이의 야간 보행 시 빛을 반사시켜 뒤에서 오는 운전자가 쉽게 인지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특징이다.
투명 우산도 전방이나 후방을 볼 수 있어 시야확보가 용이해 여름 장마철 등하교 길에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기대 된다는 평가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달 발표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동안 어린이 교통사고는 연 평균 9448건이다. 이중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는 2795건으로 약 3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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