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성화채화와 제례가 오는 9일 오전 9시 민족의 영산 태백산 천제단에서 열린다.
이날 성화 채화식은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이용훈 태백교육지원청 교육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 삼헌관과 집례자, 성화 봉송 주자, 7선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례와 칠선녀 성무, 성화 채화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강원도민의 안녕과 번영, 화합, 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후, 태양열을 이용한 성화 점화에 이어 주선녀가 초헌관에게 성화를 인계하고 다시 아헌관과 종헌관을 거쳐 첫 번째 성화 봉송 주자에게 전달된다.
성화는 7명의 주자를 거쳐 천제단에서 유일사 매표소까지 이동해 도 봉송단(차량)에 인계 후 고성군 전역을 돈 뒤 안치되었다가 오는 10일 오후 8시 고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제57회 강원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취소 및 축소 개최되었지만 이번 강원도민체육대회는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며 태백시에서는 총 41개 종목 중 28개 종목의 285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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