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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포항시의회 의장 '자천타천 ' 누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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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포항시의회 의장 '자천타천 ' 누가 되나?

안병국 시의원 "이기심 없이 시민들만 위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

포항시의회 전경

지난 6.1지방선거 결과 경북 포항시의회 9대 의원에 지역구 29명, 비례 4명 등 총 33명이 당선된 가운데 9대 포항시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에 누가 선출될지 관심이 끌리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6‧1지방선거 결과 국민의힘 22명, 더불어민주당 7명, 무소속 4명이 당선되면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우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이 ‘절대 과반’ 의석을 차지하면서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독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오는 7월 4일 제295회 9대 첫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구성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4일 개원과 동시에 의장, 부의장을 선출하고, 5일에는 운영위원장 등 5개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정가에서는 벌써부터 의장 후보들이 거론되면서 치열한 물밑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국민의힘 4선 의원인 방진길(자선거구 연일‧대송‧상대), 3선의 백인규(비례), 백강훈(가선거구 흥해), 안병국(라선거구 양학‧중앙‧죽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6.1지방선거 당선과 동시에 의장 출마를 확정한 방진길 의원은 남구 연일읍 출신으로 제 8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장으로서 비교적 합리적이고 무난한 의정활동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의원은 "저의 소신대로 9대 포항시의회도 합리적이며 오직 시민들 만을 위한 의정할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흥해 출신의 백강훈 의원은 이번에 3선 당선으로 시의장에 도전을 하겠다고 밝히며 "그동안 포항지진대책위에서의 활동과 포스코지주사 이전 문제 등에서 노력을 다했으며 전반기 의장이 된다면 최선을 다하여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비례대표로 3선에 성공한 백인규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비례대표 출신이라는 것이 의장 출마의 커다란 약점으로 평가되지만 "이번 지방선거로 포항시민들의 화합과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했다.  이완 관련 이번에 당선된 A 시의원은 "주민들의 표로 심판도 받지 않고 어떻게 시의장을 한다는 것인가? 말도 안된다"며 반발했다. 

3선에 안착한 안병국 시의원은 "시민들만 위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 서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 힘을 보태겠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부의장은 의장 후보군 결정에 따라 구도가 잡힐 전망이다

이런 논란에 시민공익연대 이호준 사무국장은 “9대 전반기를 이끌 의장은 흐트러진 민심을 모을 수 있는 강한 리더십과 포항시정을 꿰뚫고 있는 인물로 포스코홀딩스 문제, 영일만대교 등의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들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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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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