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전북지역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잇따랐다.
7일 오후 4시 19분께 전북 남원시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사매4터널 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가 단독사고를 냈다. 사고 승용차는 차량이 크게 파손됐고,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오후 3시 28분께 순천 완주고속도로 완주방향 관천휴게소 93㎞ 1차로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해당 구간이 지정체 현상을 빚었다.
비가 내린 호남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도 사고로 인한 위험천만한 장면들이 목격됐다.
이날 오후 1시 34분께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천안 → 순천) 익산분기점 지난 지점 갓길에서 승용차 단독사고가 났다.
사고 차량은 충격으로 180도 회전하면서 도로에 역방향으로 멈춰선 아찔한 모습이 연출됐다.
오전 7시 38분께 호남고속도로 천안방향 여산휴게소 인근에서도 승용차 1대가 빗길 사고로 멈춰서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후 전북 완주와 고창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대부분 전역에 비를 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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