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당선인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오는 9일 출범하는 태백시 인수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7일 이상호 태백시장 당선인 선거사무소와 태백시 등에 따르면 ‘민선8기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9일 오전 11시 태백시문화예술회관에 인수위원회 사무소 현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 민선8기 태백시 시장직 인수위원장은 지방선거 당시 공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을 맡았던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선임하고 약 14명의 인수위원은 오는 8일 오전까지 인선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된 지방자치법 제105조(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직 인수위원회)에 따라 인수위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설치 가능하고, 인수위는 조직·기능·예산 파악과 정책기조 설정 등을 할 수 있다.
또 광역단체장 당선인의 인수위는 20명, 기초단체장 인수위는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인수위원은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적용되며 민간인과 함께 공무원도 인수위원에 포함될 수 있다.
오는 9일 인수위원회가 본격 출범하면 10일부터 4일간 국 단위로 하루에 8개 실과소 및 동별 업무보고를 실시하고 이후에는 당선인 공약사항 확정, 민선8기 시정구호 등도 공모 등을 통해 결정하게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인수위원 확정과 현판식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인 인수위 활동이 시작될 것”이라며 “업무보고와 당선인 공약사항 확정 및 시정구호 확정 등이 인수위 업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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