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하여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임대보증금 지원대상 주택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건립해 공급하는 김제시 검산동 526번지 일원의 김제대검산 LH아파트 행복주택이다.
'김제시 청년 및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에 따라 청년은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자이며,신혼부부 는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이거나 6월 이내 결혼 예정 부부로 김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로서 행복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자로 입주 대상 요건을 한정하여 지원하게 된다.
이번 김제대검산 LH아파트 행복주택(청년 및 신혼부부)의 임대보증금 지원 신청 대상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LH 행복주택 입주 자격 완화에 따른 추가 신청자로, 임대보증금 지원사업 신청일을 기준으로 김제시에 거주(주소 전입)하고 있는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이며, 김제대검산 LH아파트 행복주택 입주자로 확정돼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자로서, 임대보증금 지원액은 계약금을 제외한 임대보증금 잔액 전액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1회 2년간 지원되고, 지원 자격 유지시 2회까지 연장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시에서 공급주체(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직접 지원하고,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번 청년 및 신혼부부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은 오는 15일까지 시청 건축과에서 접수하며, 최종 선정자에 대한 임대보증금 지원액은 오는 30일까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최승백 건축과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이 관내 청년 및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임대보증금 지원사업을 계기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어 우리 김제시가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로 변모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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