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8일 만에 5000명 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2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5005명, 해외유입 17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816만8708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21명, 위중증 환자는 12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가 5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1월19일 5804명 발생 이후 처음이다. 전날인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9835명으로 이틀 연속 1만 명 미만으로 유지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1340명, 서울 738명, 경북 422명, 대구 301명, 경남 268명, 강원 240명, 인천 197명, 대전 195명, 충남·전북 193명, 부산 185명, 충북 178명, 광주 155명, 전남 158명, 제주 111명, 울산 105명, 세종 43명이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도 올해 1월17일 이후 처음이다.
다만 이날 확진자 수 감소는 코로나19 유행 감소 추세뿐만 아니라 연휴 기간 동안 총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총 검사 건수는 3일 17만8956건에서 5일 4만4561건까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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