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아들 영탁' '포항의 딸 전유진'... 경북힐링콘서트 무료공연"

경북도민들에게 위로와 기쁨 선사 '눈길'...

가수 영탁과 전유진 등이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코로나19 일상회복 염원 무료 공연을 열었다.

지난 3일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안동·영주·상주·문경·봉화·예천·영양·청송 경북 8개 지자체 후원으로 열린 '경북힐링콘서트'가 경북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가수 전유진 ⓒ매일신문 TV

이날 콘서트에는 '안동의 아들'이라 불리는 가수 영탁(안동 출신)과 '경북의 딸'로 불리는 전유진(포항 출신), 트로트계의 샤라포바로 불리는 '별사랑', 명품 보이스 '황기동', 만능엔터테이너 '이지요', 글로벌 스타 '앵두걸스' 등이 출연해 코로나19로 지친 경북도민들에게 위로로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포항의 딸 전유진은 '오늘이 젊은날', '꽃길' , '울지마라 세월아' 등을 열창해 도민들에게 감동을 주었으며, 전유진 팬클럽 회원들은 무료 디저트 차량을 운영해 시원한 음료를 제공했다.

또 신규 앨범 제작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경북도민을 위한 콘서트 참석을 가장 먼저 결정한 영탁은 마지막 무대에 나서 '누나가 딱이야', '전복 먹으로 갈래', '막걸리 한잔' 등을 연이어 불러 도민들의 환호와 찬사를 한 몸에 받았다.

▲가수 영탁 ⓒ매일신문 TV

이날 공연에 참석한 정창룡 매일신문 대표이사는 "매일신문이 더욱 사회적 책임을 갖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좋은 행사를 마련해 준 매일신문에 감사드리고 경북도는 앞으로도 모든 도민들이 코로나19로 겪었던 어려움을 탈피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