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한 뒤 도주하려다 매장 유리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5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군포시 당정동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하자 급하게 우회전을 하는 과정에서 길가의 한 매장으로 돌진해 유리문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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