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오는 5~8일까지 동해 연안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 중심으로 최대풍속 14m/s 강한 바람이 불면서 최대 2.0~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위험예보제 발령으로 국민에게 위험성을 알리는 동시에 사고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안해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8일까지 해안가 출입을 자제하고, 선박소유자는 수시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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