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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황인홍 무주군수, 흔들림없는 정책 추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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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성공' 황인홍 무주군수, 흔들림없는 정책 추진 다짐

당선 후 처음 열린 월례조회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선진농업과 관광, 스포츠마케팅으로 모두가 잘사는 무주건설에 최선을 다해줄 것 주문  

▲ⓒ무주군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황인홍 군수가 “당선의 기쁨보다 주어진 책무와 군민들의 기대가 무겁고 엄중하게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라며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황인홍 군수는 3일 전통문화의 집에서 열린 6월 월례조회에서 “민선 8기는 군민 참여가 군정의 중심이 되는 군민 정치시대를 가장 중요한 가치와 지표로 삼아 효율성 높은 군정을 뚝심있게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한, 황인홍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비롯해 민선 7기 성과와 구상한 계획을 기반으로 우리 군민들이 지향하고 설계했던 일들을 멋지게 완성도 높게 이뤄내어 다른 지역이 부러워하는 살고 싶은 무주를 군민들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곳곳에 숨어 있으면서 지역을 병들게 하는 사회적 갈등과 편 가르기 문화를 반드시 해소하고 생각이 다르고 처지와 입장이 달라도 군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하며 적극 해결하는 노력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6일까지 진행되는 산골영화제와 관련해 황 군수는 “영화의 메카로도 무주가 전국적으로 위상이 높아지고 명성을 더해가는 것을 해가 거듭될수록 체감하고 있는 만큼,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공무원이 적극 참여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경우 필요한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 원을 문화관광부 예산안에 반영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다.

국비 3억 원이 정부안에 최종 반영되면 내용에 따라 중앙 및 지자체의 역할분담 등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윤곽도 드러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25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고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비’ 3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타당성 조사 연구 및 기본계획 수립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을 지시하며 이를 토대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기필코 완성하겠다는 각오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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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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