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대장 손성은)는 지난달 31일 제27회 바다의 날을 맞아 마량면 마량항 일원에서 수중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해양구조대, 마량면사무소, 완도해경 마량파출소, 대한적십자 강진군협의회 등 유관기관에서 50여 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해양구조대원 20여 명은 4시간 동안 수중 잠수해 바닷속에 있는 각종 폐어구류와 불가사리 등을 직접 수거하기도 했다.
손성은 대장은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과 깨끗한 강진의 바다환경 유지를 위해 대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의 생업터인 바다는 우리가 보호해야되고 지켜야 한다.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구조단 강진지역대는 2001년 11월 18일 설립 이후로 수중 정화활동은 물론 각종 해난사고 시 인명구조, 각종 지역 축제 교통정리 및 주차지도 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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