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제1사단은 2일 신속기동부대 우선대응대대 등 350여 명을 경남 밀양 산불진화작전 임무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은 이날 오전 6시 산불진화기계화시스템 등 산불진화장비 1680점과 함께 경북 포항 주둔지를 떠나 경남 밀양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산 4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3일째인 2일 낮 12시 기준 진화율은 60% 수준이다.
이날 산불 현장에 투입된 해병대 신속기동부대는 작전 지역에서 잔불 정리 및 민가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해병대는 지난 3월 경북 울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 10일간 투입돼 임무를 수행하는 등 국가적 재난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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