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의 힘으로 군민 여러분께서 저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함께 경쟁했던 정성환 후보께도 위로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1일 실시된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울릉군수선거에 당선된 무소속 남한권(62) 울릉군수 당선인은 압도적 군민들의 지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먹은 마음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남 당선인은 "앞으로 4년 울릉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여러분들을 잘 섬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함께 경쟁했던 정성환 후보의 공약도 승낙한다면 군 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남한권 당선인은 육군 장성 출신으로 지난 선거에서 아쉽게 석패한 뒤 재도전해 69.71%의 지지를 받으며 이번 6.1 지방선거 민선 8기 울릉군수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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