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울산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가 압도적인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송철호 후보를 제치며 당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1일 오후 당선이 확실시되자 소감 발표를 통해 "저를 선택해 주신 울산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셨던 시민의 가치도 김두겸의 용광로에 담아 녹여 내겠다. 울산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한데 뭉쳐달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공약인 그린벨트 해제, 자동차 공장용지 보급 확대, 의료·교육시설 확대 등을 강조하며 "울산을 전국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로 만들고, 위대한 산업수도의 위상을 빨리 되찾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 후보는 남구 두왕동 출신으로 지난 1995년 울산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남구청장 8년(민선 3·4대), 지방의원 12년 등 20년간 지역 현장에서 일하며 '지방행정 전문가'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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