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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후보 "아이들 행복한 울산교육 실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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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교육감 후보 "아이들 행복한 울산교육 실현하겠다"

공식 선거 운동 마지막 기자회견...미래교육 실현 강조하며 막판 지지호소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울산시 교육감 재선에 도전하는 노옥희 후보가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노옥희 후보는 31일 울산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교육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 노옥희 울산시 교육감 후보. ⓒ노옥희 캠프

그는 "그동안 시민들을 만나면서 많은 지지와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앞으로 더욱더 잘해야 겠다는 무거운 책임감 하나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 내내 상대 후보는 도를넘은 네거티브와 흑백선전을 펼쳐왔다"며 "학생들이 지켜보는 교육감 선거에 거짓 주장과 낡은 정치적 프레임으로 혼탁시켜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제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울산 교육이 부패와 불신의 과거로 되돌아 가서는 안된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모두가 행복한 울산 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울산시 교육감 선거는 노옥희 현 교육감과 김주홍 전 울산대 교수의 맞대결로 치러진다. 2007년 직선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양자 대결 구도가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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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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