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난과 부모님이 네거티브에 이용당하고 있는 현실에 자식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
국민의힘 이상호 강원 태백시장 후보는 6·1 지선 마지막 날인 31일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가난과 아픈 가족사가 상대 후보의 네거티브에 이용당할 만큼 부덕하게 자라지 않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이상호 후보는 “지난 4년은 너무 힘들고 지역경제는 더 침체돼 사람들은 태백을 떠나 지난 4년 태백시 인구를 4만 명까지 감소시킨 사람은 더불어민주당 류태호 후보”라며 류 후보가 제기한 네거티브 등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이어 “뒤늦게 태백시청 공무원이 된 아내가 저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최근 자진 사직했다”며 “시장 후보 부인이 공무원이면 다른 공무원들이 불편할 수 있다”며 사직 이유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류태호 후보는 임기 내 자신의 집 앞에 태양광발전소를 짓고 노후를 준비한 사실이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4만 태백시민은 분노하고 있다”며 “앞으로 류 후보에게 4년을 더 맡긴다면 시민이 아닌 자신의 이익을 위해 시정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지금은 태백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방선거의 한 가운데 있고 지난 4년 태백은 성장할 기회를 잃으면서 지역경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만큼 민심은 태백을 옳은 곳으로 이끄는 강력한 힘”이라며 “그 민심이 저 이상호 편에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와 지역의 유능한 일꾼인 이철규 국회의원과 함께 예산 폭탄을 실현해 태백시 예산 5000억 원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 이한영, 문관현 강원도의원 후보, 최미영, 고재창, 김재욱, 허민, 이경숙 시의원후보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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