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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미래 성장동력 ‘항공우주산업 분야’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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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후원

진주시, 미래 성장동력 ‘항공우주산업 분야’ 집중 육성

항공우주 특화된 입지 UAM 등 추진으로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경남 진주시는 UAM(도심항공 모빌리티산업)을 비롯한 항공우주산업 분야 집중육성을 위해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에 대한 사업비 지원,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항공우주분야가 최첨단 과학기술이 융복합된 지식·노동집약 산업으로 향후 다양한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며 미래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보고 항공우주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7년 경상국립대학교 항공핵심기술선도연구센터 개소, 2018년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지정, 2019년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항공우주 관련 연구개발과 기업 활동에 특화된 입지여건을 마련했다.

▲KTL항공우주센터 전경.ⓒ진주시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가 구축돼 관련 기업들의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지난해 8월 개소한 세라믹섬유융복합센터에서는 항공우주와 자동차 등 수송용 세라믹섬유 개발 및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포럼 등 행사개최 등을 내용으로 하는‘항공우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에는 진주시 등 8개 기관이 함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타 시・군 및 기관들과 함께 항공우주 분야 육성을 위한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형 교통수단인 UAM 산업육성을 위해 2016년부터 K-PAV(UAM) 콘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 ‘UAM진주’발대를 시작으로 매분기 실무회의를 개최해 UAM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올해는 ‘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을 통해 진주시의 UAM 산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 진주시만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 본격적으로 착수된 ‘KAI 회전익 비행센터’는 UAM과 연계한 기업유치 등 항공우주산업의 중심 도시 진주와 기업(KAI) 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대표적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항공우주산업 발전과 지역 전략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진주시 등 관·학·연이 공동 참여해 개발, 내년 초 발사 예정인 초소형 위성은 진주를 국내에서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선도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부지에 2025년 완공 예정인 ‘공립 전문과학관’은 항공기술관, 천문우주관, 천문관측소 등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을 갖추고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경남도 및 인근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경남 항공우주 클러스터를 조성해 우주시험인증센터를 비롯한 관련 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총 14개 사업에 사업비 35억 원을 편성해 항공부품기업 기술지원, 항공우주과학 문화확산 교육 지원, 초소형위성 개발사업 지원, 세라믹섬유 융복합 상용화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일 기업유치단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미래 유망 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과 UAM 산업을 집중 육성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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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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