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식 "공공병원 경기전역 확대 도민 건강 책임질 것"

‘의료 공약’ 통해 공공병원 확대·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등 약속

정의당 황순식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공병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황 후보는 30일 "경기도가 촘촘한 공공의료를 토대로, 경기도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황순식 정의당 경기도지사 후보. ⓒ황순식 선거캠프

그는 이날 △공공병원 확대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어린이 병원비 100만 원 상한제 실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의료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먼저 안양과 부천 및 안산권역 등 도내 주요지역에 공공병원을 확충해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현재 도내 유일의 공공 산후조리원인 여주 공공 산후조리원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산후조리 비용 부담 없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어린이 병원비 연 100만 원 상한제 시범 실시를 통해 아이들의 건강을 경기도가 책임지는 동시에 부모들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어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의 건강권이야말로 국가가 책임지고 보장해야 한다"며 "공공병원 및 공공 산후조리원 확대 등의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