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시립도서관직원들은 지난 27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황산동 고추재배 농가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시립도서관 직원들이 참여해 고추밭 3,000㎡의 고추지지대를 설치하고 밭 주변 정리, 사과 열매 속아주기 작업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영복 시립도서관장은 "코로나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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