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조직문화 개선과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강화해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기 위한 슬로건 공모에서 '정정당당'을 최우수 슬로건으로 30일 선정했다.
이번 슬로건 선정은 조직문화 개선 실천방안에 대한 직원들의 생각을 반영한 문구들을 공모하여 진행했으며, 전 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2점 총 5점의 슬로건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날 부시장 집무실에서 ‘조직문화 개선 슬로건 공모’에 최종 선정된 5점의 슬로건을 제안한 직원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먼저 최우수 슬로건은 ‘정정당당(정시출근, 정시퇴근, 당연하게, 당당하게)’가 선정됐다. 우수 슬로건은 ‘상호존중과 배려로 UP! 건강한 조직문화로 GO!’, ‘함께해요 존중! 같이해요 소통!’,
이어 장려 슬로건은 ‘일은 스마트(Smart), 삶은 스마일(Smile)’, ‘삼삼한 우리 직장, 퇴근하sam! 연가쓰sam~ 소통하sam!!’이 각각 차지했다.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된 ‘정정당당’의 경우, 최근 조직 내 증가한 MZ세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현 시대상을 반영했다고도 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들은 삼척시 공직자 인식개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홍보물품 제작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2022년 삼척시 조직문화 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불합리한 공직사회 관행 개선을 위해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강화 ▲협업문화 정착 ▲적극행정 활성화 ▲비생산적 보고, 회의문화 개선 등 조직문화 개선 중점추진 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고 나아가 시정 발전과 청렴도 상승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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