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국무회의 62조 추경안 의결, 최대 1천만원 지급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국무회의 62조 추경안 의결, 최대 1천만원 지급

한덕수 "여야 협치 선례", 尹대통령 "물가 문제는 세부적 관리"

정부가 30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전날 밤 국회 본회의에서 추경안이 통과된 데 따른 정부의 후속 조치다. 여야는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 원보다 2조6000억 원 증액한 62조 원 규모의 추경안을 합의 처리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최고 1000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덕수 총리는 회의에서 "여야 간 협치를 통한, 합의를 통해 정해진 날짜에 통과시킨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이런 일들이 자꾸 쌓여 여야 간 서로 신뢰도 쌓이고, 앞으로 더 중요하고 더 큰 국가적 어젠다를 여야가 합의해서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첫 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 총리는 이어 "모든 사람에게 많이 드리는 것보다는 사회적 약자, 어려운 분들에게 두텁게 지원하자는 정책"이라고 추경을 설명하며 "재정 사정이 풍부해지고 여유가 있을 때까지는 어려운 사회적 계층을 잘 선택해 이 분들에 대한 정책을 더 강화시키자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고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추경으로 인한 물가 상승 우려에 관한 질문에 "그럼 추경을 안 하냐"며 "지금 영세 자영업자들 숨이 넘어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가 문제는 저희가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