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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무소속 희망연대, 삼보일배로 주권 찾기 나서

주민 무시한 불통·오만·독선과 사천공천 심판에 주민들 지지 동참

▲경북 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이 29일 오전 주민과 함께 ‘풀뿌리 주권찾기의 날’로 정하고 주민을 무시한 ‘불통·오만·독선·공천 심판’을 위한 삼보일배 행사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경북 포항의 ‘무소속 희망연대’ 기초·광역 후보들이 국민의힘의 배신 정치와 부당 공천을 심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주권 찾기’에 나서면서 무소속 돌풍을 예고했다.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자들은 29일 오전 포항시 남구 오광장 한국은행 앞(포스코대로)에서 이날을 ‘주민과 함께하는 풀뿌리 주권찾기의 날’로 선언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포스코대로에서 삼보일배 행사를 가졌다.

이들은 “지역 민심을 무시한 오만과 불통의 공천 만행을 규탄하고, 잘못된 공천을 심판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이제 바로 잡아야 합니다, 민심의 회초리를 들어 주십시오,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지역민을 무시하는 이들에게 우리의 민심’을 투표로 보여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주권 찾기의 날 선언문 발표에 이어 삼보일배의 뒤를 따르는 지지 행진에 이어구호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스코대로(오광장~김병욱국회의원사무소 맞은편·NH농협) 약 900여m에 걸쳐 1시간 넘게 이루어진 삼보일보에는 8명의 후보 외에도 수백여 명의 지지자와 지역주민들이 동참한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눈길과 발길을 끌었다.

서재원 후보는 선언문 발표에서 “이번 남구의 국민의힘 공천은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한, 지역 국회의원 개인에 의해 자행된 불통과 오만과 독선의 부당하고 불합리한 공천사태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과 상식에 반할 뿐만 아니라 주민에,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풀뿌리 지방자치의 원칙과 근간을 흔드는 매우 우려스러운 행태”라며 “이에 대한 심판을 위해 오늘을 풀뿌리 주권찾기의 날로 선언하며, 지역주민들의 동참과 무소속 희망연대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포스코대로 NH농협 앞에서 삼보일배를 마무리하며 ‘남구 주민들은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을 흔드는 작태를 규탄한다’ ‘주민무시 불통공천, 오만공천, 독선공천, 사천공천을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이날 경북도의원에 출마한 서재원·정우영 후보를 비롯해 포항시의원에 출마한 김철수·김홍열·박정호·이보석·조영원·최현욱 후보 등 8명의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은 “진인사대천명의 심정으로 마지막까지 사즉생의 각오와 자세로 선거에 임해 주민의 신뢰와 선택을 받아 반드시 당선되겠다”고 약속했다.

▲경북 포항 남구 무소속 희망연대 후보들이 29일 오전 주민과 함께 ‘풀뿌리 주권찾기의 날’로 정하고 주민을 무시한 ‘불통·오만·독선·공천 심판’을 위한 삼보일배 행사를 갖고 있다.ⓒ프레시안(오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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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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