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런 선거 또 없었다"...대구경북서 민주당 후보 연이은 봉변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런 선거 또 없었다"...대구경북서 민주당 후보 연이은 봉변

"민주당 개XX야, 십XX야", "썩 꺼져라, XXX아" 등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 까지

​대구·경북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과 선거운동원들이 유세 과정에서 행인으로부터 욕설과 폭행 등을 당하는 수난을 겪고 있다.

민주당 대구 수성구청장 모 후보는 최근 길거리 유세 중 행인으로부터 "민주당 개XX야, 십XX야", "썩 꺼져라, XXX아" 등의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듣는가 하면, 민주당 소속 선거운동원들이 발목에 석고붕대(깁스)를 감아야 할 만큼의 폭행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또 경북에서도 민주당 의성군의원 모 후보는 "유세 중 지나가던 행인이 파란색 옷을 입은 나를 보며 협박에 가까운 말투로 말하는 중년 남자를 봤다"며 "반말로 '까불면 죽는다'는 느낌으로 와 닿았다"고 당시 상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구미서도 민주당 선거운동원이 유세 중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거인, 후보자 등 선거 관계자에 대해 폭행.협박을 하거나 집회.연설 교통 방해 등의 방법으로 선거의 자유를 방해한 사람은 10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선거운동원이 행인으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다. ⓒ장세용 캠프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