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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남 도의원 후보 유세 차량 아찔한 선행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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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남 도의원 후보 유세 차량 아찔한 선행 화재

6·1지방선거 기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제주도의회 입성에 도전한 도의원 후보 측의 발 빠른 대처와 교통 통제로 2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주도의원에 재도전한 고경남 후보 지원 유세차량은 사전 투표가 시작된 27일 오후 3시 25분경 봉개동 인근 번영로를 주행하던 중 반대편 차선을 달리던 화물트럭에서 무우가 쏟아지는 사고를 목격했다.

▲번영로 무우가 쏟아진 사고 현장.ⓒ(=시민 제보)

유세차량에는 단국대(법학과 4년)에 재학 중인 고 후보의 3녀인 고보희(23세) 씨가 부친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시 화북2동(일명 황새왓)으로 급히 가던 중이었다.

무우가 도로에 쏟아지자 2차 사고를 직감한 유세 차량은 3시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 지원 유세 일정을 중단하고 발길을 돌려 사고 현장으로 달려 갔다. 현장에 도착한 일행은 수신호로 차량 통제에 나서는 한편, 도로에 쏟아진 무우들을 모두 수거해 2차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당시 번영로에는 평소처럼 차량 통행이 많았고 일부 과속 차량까지 더해져 자칫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번영로 무우가 쏟아진 사고 현장.ⓒ(=시민 제보)

고보희씨는 "도의원이라는 자리가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인데 어떤 상황이든 주민의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하지 않겠냐. 유세장에 늦게 도착해 기다리던 주민들께 죄송했지만 차량 통제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차량 통제에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고 후보는 지난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 화북동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강성의 후보에 밀려 낙선했다. 하지만 고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재 도전하면서 두번째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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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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